✔ 미아방지 지문 사전등록은 18세 미만 아동이 대상이에요.
✔ 가까운 경찰서·지구대·파출소에서 아이의 지문과 사진 등을 등록할 수 있어요.
✔ 아이가 성장하면 사진·키·체중 등 달라진 정보도 확인하고 수정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누니입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실종이나 미아 사고는 생각만 해도 정말 아찔한데요.
저도 첫째 아이가 어릴 때 어린이집을 통해 처음 미아 방지 지문 등록을 했고, 아이가 조금 더 자란 뒤에는 직접 파출소를 방문해 다시 등록했습니다.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지만,
“아기 지문등록은 언제부터 할 수 있을까?”
“꼭 경찰서에 가야 할까?”
“준비물은 뭐가 필요할까?”
궁금한 점이 꽤 많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아이와 파출소에서 미아방지 지문등록을 해본 경험과 함께, 현재 경찰청 안전 Dream에서 안내하는 사전등록 방법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아기 미아방지 지문등록, 언제부터 할 수 있을까?
저희 아이는 처음 미아방지 지문등록을 어린이집에서 했어요.
정확한 시기는 기억나지 않지만 24개월 전후였던 것 같습니다.
그 후 아이가 만 3세가 지나면서 다시 지문등록을 해볼까 생각하게 됐어요.
당시 지문을 등록해 주셨던 경찰관분께서 아이가 성장하면서 지문이 좀 더 선명해질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등록해 보는 것도 좋다고 말씀해 주셨거든요.
다만 찾아보니 경찰청에서 '만 3세가 되면 반드시 지문을 재등록해야 한다'라고 정해 놓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현재 경찰청 안전 Dream의 사전등록 대상에는 18세 미만 아동이 포함됩니다.
사전등록을 해두면 아이의 지문뿐 아니라 사진, 보호자 정보, 신체 특징 등을 미리 등록해 둘 수 있어 실종 상황에서 신원을 확인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얼굴 모습이나 키, 체중 등이 계속 달라지기 때문에 사진이나 신체정보는 한 번 등록하고 끝내기보다는 필요할 때 확인하고 최신 정보로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미아방지 지문등록 방법, 저는 파출소에 다녀왔어요.
저는 아이와 함께 직접 가까운 파출소를 방문했습니다.
자동차를 정말 좋아하는 남자아이라 경찰차도 보여줄 겸 파출소에서 등록해 보기로 했어요.
막상 도착하니 겁 많은 겁쟁이라서
“엄마, 무서워. 안 들어갈래.”
하면서 한참을 망설이더라고요.
그래도 경찰차 앞에서 사진도 찍고 경찰관분들도 만나면서 아이에게는 나름 재미있는 경험이 됐습니다.
경찰청 안내에 따르면 보호자가 아이와 함께 가까운 경찰서·지구대·파출소를 방문하면 사전등록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방문 후 신청서를 작성하고 아이의 지문을 채취하고 사진을 촬영한 뒤 담당 경찰관이 시스템에 정보를 등록하는 방식입니다.
저는 방문하기 전에 전화로 지문등록이 가능한지 먼저 확인하고 갔는데요.
경찰관서마다 상황이 다를 수 있으니 아이와 헛걸음하지 않으려면 방문 전에 한 번 전화로 확인하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등록했을 당시에는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했지만, 현재 경찰청 공식 안내에는 방문 시 가족관계증명서가 공통 필수 준비물이라고 별도로 명시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필요한 신분증이나 서류가 있는지는 방문하려는 경찰서나 지구대·파출소에 미리 문의해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통해 등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희 아이도 첫 등록은 어린이집에서 했는데요.
경찰청 안내에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등록 담당자가 방문해 사전등록을 진행하는 방법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안전 Dream에서 아이 정보도 확인해 두세요.
미아방지 사전등록을 하고 나면 지문만 등록했다고 끝내기보다는 아이의 사진이나 신체정보도 함께 관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 Dream에서는 아동의 실종에 대비해 지문과 사진, 보호자 인적사항 등의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정말 빨리 크잖아요.
몇 년 전 사진과 지금 얼굴이 완전히 달라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저는 아이 사진과 키, 체중 등 달라진 정보가 없는지 가끔 확인해 보는 것도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찰청에서도 실종아동을 찾을 때 사진이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아이의 사진을 정기적으로 찍어 보관하고, 사전등록된 사진도 변경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등록한 정보는 계속 영구 보관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 아동의 경우 만 18세가 되면 사전등록 자료가 자동 폐기되고, 그전이라도 보호자가 정보 폐기를 요청하면 폐기할 수 있습니다.
직접 해보니 미아방지 지문등록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뭔가 복잡할 것 같았는데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아이에게도
“길을 잃어버렸을 때는 엄마를 찾으러 돌아다니지 말고 그 자리에서 기다리기.”
“경찰관이나 주변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같은 이야기를 함께 해줄 수 있었고요.
지문등록 하나로 모든 미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부모가 미리 해둘 수 있는 준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아이의 사전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가까운 경찰서·지구대·파출소 또는 경찰청 안전 Dream을 통해 등록 방법을 한 번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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